pc관련2019. 3. 7. 22:18


모니터에 영상을 출력해주는 부품, 그래픽카드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그래픽카드와 관련된 용어를 살펴보자.


GPU


Graphics Processing Unit의 약자로, CPU가 처리하기 버거워하는 3D 그래픽 작업을 처리하는 칩셋이다. 그래픽카드의 GPU는 내장그래픽보다 성능이 훨씬 좋기 때문에 고사양 게임, 그래픽 작업에는 그래픽카드가 필수적이다. 고성능 GPU일수록 코어 프로세서 수가 많고 기본 클럭·부스트 클럭(메인 칩셋의 동작속도)이 높다. 그래픽카드 GPU 브랜드로는 엔비디아 지포스와 AMD 라데온이 있다.


지포스(GeForce)


엔비디아의 주력 상품은 현재 개인용 GPU, 지포스다. 이 GPU를 탑재한 그래픽카드는 ‘GEFORCE GTX/GT 1060/1070’ 식으로 표기한다. 여기서 GTX는 고사양 그래픽에 적합함을, GT는 저사양임을 나타낸다. 처음 두 자리의 ‘10’은 출시 시기(세대)를 뜻한다. 뒤의 두 자리는 성능을 뜻한다. 뒷자리가 높을수록 성능이 좋다. 현재 지포스의 최신 아키텍처는 ‘파스칼’이다.


라데온(RADEON)


AMD가 ATI를 인수·합병한 후 생산하는 GPU 브랜드다. ‘2세대 폴라리스’ 아키텍처를 사용한 RX 시리즈 GPU가 탑재된 그래픽카드는 ‘라데온 RX580/570’ 식으로 표기한다. 여기서 첫 번째 숫자 ‘5’는 출시 시기(세대)를, 두 번째 숫자 ‘8, 7’은 등급을, 세 번째 숫자는 개선사항이 있는지를 나타낸다. 첫 제품인 경우엔 0, 개선품인 경우엔 5로 표기한다. 한편, ‘베가’ 아키텍처를 사용한 RX VEGA 시리즈는 VEGA 64와 VEGA 56으로 나뉜다.


스트림 프로세서/쿠다 코어


영상, 3D 그래픽을 처리하는 프로세서로, 그래픽카드의 주요 연산이 이뤄지는 부분이다. 엔비디아는 이를 개량해 쿠다(CUDA) 코어라 부르며, AMD는 그대로 스트림 프로세서라 한다. 이 프로세서의 숫자가 많을수록 3D 그래픽 처리속도가 빠르고 동영상 인코딩도 빨리 이뤄진다. 설계와 데이터 처리 방식 등으로 인해 AMD가 엔비디아보다 프로세서가 더 많다.


VRAM


그래픽카드에 탑재된 비디오 메모리를 뜻한다. 이 메모리는 GPU에서 처리한 데이터를 모니터로 내보내기 전에 잠시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픽카드의 용량이 클수록, 속도가 빠를수록 데이터를 전달하는 속도가 빨라져서 전체적인 성능이 상승한다. 고급형 그래픽카드에는 GDDR5를, 보급형에는 GDDR3, SDDR3을 사용한다. 또한, 메모리와 GPU 사이에 연결되는 폭인 메모리 버스의 경우 고급형은 256bit 이상을 사용하나 보급형에는 32bit, 64bit가 많다.


다중 연결 기술


다수의 그래픽카드를 연결해 그래픽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주는 기술이다. 엔비디아는 SLI, AMD는 크로스파이어로 부른다. 2개의 그래픽카드를 연결하면 최대 2배, 3개를 연결하면 최대 2.8배의 성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에 PCIe x16 포트가 2개 이상 필요하다. 전력 소모가 늘어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출력 포트


모니터와 연결되는 다양한 종류의 포트가 배치된 영역이다. 크게 DP(Display Port) 포트, HDMI 포트, DVI 포트 등으로 나뉜다. 각 포트별 최대 지원 해상도 및 주사율은 다음과 같다.


DP: 7680x4320 30Hz(1.4)


HDMI: 3840x2160 60Hz(2.0)/3840x2160 30Hz(1.4)


DVI: 2560x1600 60Hz(DVI-D 듀얼링크)


쿨링


GPU의 열을 식히는 것을 말한다. GPU를 제때 냉각시키지 못하면 코어가 타거나 오작동할 수 있으므로 쿨링이 매우 중요하다. 성능이 낮은 저가형 그래픽카드는 방열판만으로 쿨링을 하지만 중급형 이상인 경우 히트파이프와 알루미늄 핀으로 구성된 방열판에 쿨러가 부착돼 빠르게 열을 식힌다. 개중에는 기본적으로 수냉 쿨링 시스템을 탑재한 경우도 있다.


전원부


그래픽카드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부분이다. 메인보드처럼, 그래픽카드 또한 초크, 모스펫, 캐패시터 등의 부품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 전원부를 구성하는 하위 그룹의 단위를 페이즈라 한다. 전원부의 품질이 좋을수록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발열도 적어 수명이 길다. 따라서 페이즈의 수나 사용한 전원부 부품의 품질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권장 파워


그래픽카드 제조사가 권장하는 정격 파워 용량이다.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좋을수록 소모하는 전력 또한 올라간다. 그래픽카드는 매우 많은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제조사가 권장하는 정격파워 이상으로 파워를 넉넉히 맞추는 것이 좋다. 따라서 그래픽카드를 구매하기에 앞서 자신이 쓰는 파워서플라이의 정격 출력을 확인해보자.

 

그래픽 카드는 모니터로 화면을 출력하는 작업을 담당하는 부품이다. 내장 그래픽을 지원하는 CPU를 고른다면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지만 고화질의 게임을 하거나 CPU에 내장 그래픽이 없을 땐 반드시 구매해야하니 CPU에 그래픽 카드가 포함돼있는지를 먼저 확인하자.


이 부품은 말 그대로 그래픽을 처리하는, ‘눈’과 같은 역할을 한다. 영상을 출력해주고 프로그램에서 읽어 들이는 그래픽을 모니터로 뿌려주는 기능이다. 아무리 해상도가 높은 모니터를 구비하더라도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뒤처지면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없으니 주의하자.(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니, 모니터와 그래픽 카드의 해상도를 맞추는 것이 효율적이겠다.)


그래픽 카드는 일반 사무용이나 인터넷 서핑용 컴퓨터에서는 필요 없는 부품이기도 하다. 문서작업이나 인터넷 서핑에는 고해상의 그래픽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래픽 카드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래픽 카드를 고르다보면 공통적으로 이름에 GTX○○○이 붙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서 ○○○은 출시일이라고 이해하면 간단하다. 숫자가 커질수록 최근에 출시된 것이니 당연히 성능이 더 좋고 가격도 비싸다. 문서용 그래픽 카드는 GTX650~1030, 3D 게임‧동영상 편집용은 GTX1050이상이 적당하다

 

 

 

 


네이버 지식인이나 각종 PC 관련 사이트에 가보면 이런 식의 질문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엔비디아(nVIDIA)의 지포스(GeForce) 시리즈에 대한 문의가 많다. 사실, 헛갈릴 수밖에 없다. 그래픽카드 신제품이 거의 매달 하나씩 나오고 있고, 제품군도 너무 다양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반 사용자 입장로서는 모델명에 있는 숫자나 그 뒤에 붙은 알파벳이 무슨 의미인지 알 턱이 없다. 단지 '그냥 숫자가 높으면 좋으려니'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몇몇 브랜드 PC 제조사들은 이러한 점을 교묘하게 이용해 '최신 지포스 9000시리즈 그래픽 칩셋'하는 식으로 사용자를 유혹한다.


하지만 만약 지포스 8600GT의 그래픽 카드를 쓰던 사용자가 지포스 9300GS로 바꾼다면 큰 손해다. 왜냐하면 지포스 9300GS가 지포스 8600GT에 비해 성능이 훨씬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참에 그래픽카드, 그중에서도 엔비디아 지포스 시리즈의 제품명 읽는 법을 알아보자. 가끔은 예외가 있기도 하지만 지금부터 알려주는 방법으로, 80~90%의 지포스 제품들의 성능을 짐작할 수 있다. 


천 단위 수는 지포스 시리즈의 '세대'를 의미


지포스 시리즈가 네 자리 수의 제품명을 사용한 것은 2002년 초의 지포스 4시리즈부터이다. 하지만 지포스 4시리즈 중에서도 하위제품은 네 자리 숫자가 아닌 'MX' 같은 기호를 사용했다. 실제 네 자리 수 제품명으로 출시된 건, 이후의 '지포스 FX 5000' 시리즈부터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의 최신 제품인 지포스 200시리즈 이후의 제품은 이름이 좀 어색하다고 느낄 것이다. 여기에는 제조사인 엔비디아의 고민이 담겨 있다. 9000시리즈 이후로 넘어가려면 다섯 자리 수(1만 단위)까지 지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이 발음하기도 어렵고, 뭔가 불안정한 느낌을 준다(지포스 10800? ...확실히 좀 이상하긴 하다). 그래서 엔비디아는 앞으로 200, 300... 하는 식의 백 단위 제품명으로 세대를 나눌 예정이라고 한다.  한번 정리해보자. 


지포스 FX5000 시리즈 - 2002년


지포스 6000시리즈 - 2004년


지포스 7000시리즈 - 2005년


지포스 8000시리즈 - 2007년


지포스 9000시리즈 - 2008년 초반


지포스 200시리즈 - 2008년 후반


이 기준으로만 보자면, 확실히 지포스 8800에 비해 지포스 9400은 신형 제품이긴 하다. 그렇다면 그냥 숫자가 높은 걸로 사면되지 않느냐고? 천만의 말씀이다. 이 말은 2009년식 마티즈가 2008년식 에쿠스보다 좋다는 정도의 넌센스다. 세대보다 더 중요한 것이 ‘등급’이다. 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백 단위 수는 지포스 시리즈의 '등급'을 의미


지포스 시리즈의 제품명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천 단위 수가 아닌 백 단위 수이다. 백 단위 수가 이 제품의 '등급'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포스 시리즈 중에서 ~800은 비싼 고급형이며, ~400은 값싼 보급형에 해당한다. 9400은 8800에 비하면 성능 면에서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는 의미다. 이것도 한 번 정리해보자.


지포스 ~100, ~200 시리즈 - 저가형. 메인보드 내장 그래픽으로 주로 사용


지포스 ~300, ~400 시리즈 - 보급형. 이른바 '로우 엔드(low-end)'


지포스 ~500, ~600 시리즈 - 중급형. 이른바 '메인스트림(mainstream)'


지포스 ~800, ~900 시리즈  고급형. 이른바 '하이 엔드(high-end)'


백 단위의 숫자가 높을수록 등급이 높으므로 성능이 좋다. 그러므로 당연히 지포스 9400보다는 8800이 성능이 좋고, 7600보다는 6800이 더 좋다. 다만, 세대가 올라갈수록 제품군 전체의 성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된다(10~20% 정도). 그러니까 지포스 9500GT는 지포스 8600GT 시리즈와 유사한 성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한 세대 정도의 차이라면 신형 중급형이 구형 고급형의 성능을 능가할 정도는 아니다. 이렇게 되려면(신형 중급형이 구형 고급형을 능가하려면) 3세대 정도는 차이가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지포스 9500시리즈는 지포스 6800시리즈의 성능을 능가하지만 7900시리즈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다.


이러한 것만 잘 알아도 최소한 사기(?)는 당하지 않을 것이고, 나름 ‘파워유저’ 소리는 들을 것이다. 다만, 최신 제품인 지포스 200시리즈의 경우, 백 단위가 세대, 십 단위가 등급을 의미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숫자 뒤에 붙는 알파벳은 '성능지표'를 의미


지포스 시리즈 숫자 뒤에 붙은 'GS', 'GT', 'GTS', GTX' 같은 명칭이 있다. 이것은 같은 세대, 같은 등급끼리의 '성능지표'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같은 지포스 7800이라도 7800GS보다 7800GT가 성능이 높고, 7800GT보다 7800GTX가 성능이 높다. 


하지만 성능지표는 어디까지나 같은 등급 안의 미세한 성능차이이기 때문에 성능지표가 높아도 상위 등급 제품의 성능을 능가하진 못한다. 즉, 8600GTS 제품이라도 8800GS보단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것 역시 정리해보자.


SE, LE - 하급제품


GS, 표기 없음 - 중급제품


GT, GTS - 상급제품


GTX, Ultra - 최상급 제품


그런데 가끔은 드물게 'GTO'나 'GSO', 같은 성능지표의 제품이 나올 때도 있고, 신형 8800GT가 구형 8800GTS를 능가하는 등, 출하 시기에 따라 이것이 뒤집힐 때도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성능지표의 신뢰도는 70%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골치가 아프다면 GT나 GTS 같은 성능지표는 무시하고 ~800, ~600과 같은 등급만 신경 쓰자. 등급 차이에 비하면 성능지표에 따른 성능 차이는 크지 않은 편이다.


다만, 최신형 제품인 지포스 200시리즈가 문제인데, 이 제품들은 '지포스 GTX280'과 같이 성능지표가 제품명 앞에 들어간다. 뭐, 하지만 순서가 바뀌었을 뿐이지 읽는 법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을 것 같다. 아무튼 이 정도면 어디 가서도 어떤 지포스 그래픽카드가 좋은 것인지는 쉽게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


이러한 지식은 단일 그래픽카드보다는 오히려 브랜드 PC를 살 때 더 유용하다. 왜냐하면 브랜드 PC 제조사의 제품은 대부분 성능이 낮은 메인보드 내장 그래픽이나 보급형 그래픽카드를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단골로 쓰이는 것은 지포스 9300과 같이 '등급'은 낮지만 세대는 '높은' 그래픽 제품이다. ~800 시리즈와 같은 고급형 그래픽카드를 쓰는 일은 거의 없다는 소리다. 


단지 들어간 그래픽카드의 숫자가 크다고 해서 그 PC를 비싸게 주고 산다면 참으로 손해다. 더구나 3D 게임을 할 때는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매우 중요하므로 게임 매니아들은 이러한 지식을 잘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한마디로 아는 것이 힘이다. 디지털 시대가 와도 이것만큼은 변함이 없다. 

 순위

그래픽 카드명 

점수 

1위

 Quador P6000

13648 

2위 

 GeForce GTX 1080 Ti

13457 

3위 

 NVIDIA TITAN X

13077

4위 

 NVIDIA TITAN Xp

13031

5위 

 GeForce GTX1080

12015

6위 

 Radeon Vega Forntier Edition

11950

7위 

 Radeon RX Vega 64

11879 

8위 

 Radeon RX Vega

11533

9위 

 Radeon RX Vega 56

11381

10위 

 GeForce GTX 980 Ti

11307

11위 

 GeForce GTX 1070

10968

12위 

 GeForce GTX 1080 with Max-Q Design

10834

13위 

 GeForce GTX TITAN X

10665

14위 

 Radeon Pro WX 9100

10330

15위 

 Quador P4000

10260

16위 

 Quador M6000 24GB

10240

17위 

 Quador P5000

10138

18위 

 GeForce GTX 980

9568

19위 

 Radeon R9 Fury

9499

20위 

 Radeon Pro Duo

9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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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둥이파파^^